[상담사례] 선택적 함구증 6살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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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7-02 16:56 조회6,478회본문
[상담사례] 선택적 함구증
1. 아이: 유치원생, 6살, 남
2. 방문이유: 어느 순간 집밖에서는 말을 하지 않음. 유치원에서도 한마디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냄. 집에서는 말을 잘하고 공부도 잘하나 학습지 선생님과도 말을 하려하지 않음. 불안감이 있는 듯 하고 친구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음. 병원과 놀이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자 전에 상담받았던 학부모님의 소개로 방문하게 되었음.
3. 총평가: 부끄러움이 많고 불안감이 심함. 엄마옆을 떠나려 하지 않음. 전혀 말을 하지 않으나 성격은 밝고 착해보임. 그림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내자 선생님에게 말을 못하고 엄마에게 말을 해서 전해 듣게 함. 상담 둘째날 좋아하는 해적놀이를 하며 역할극을 함. 말을 하지 않지만 눈빛과 고개를 끄덕임으로 의사표현을 함. 셋째날 여섯살 나와 다섯살 선생님이 함께 해적 놀이를 함. "배를 타고 어디가고 싶니?" 말을 하지 않지만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임. 입모양과 몸동작으로 무인도 섬에 가고 싶고 엄마, 아빠와 살고 싶고 그곳엔 아무것도 없다고 표현함. 선생님의 질문에 그림으로 표현하기가 가능하였음.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사자, 제일 좋아하는 것은 토끼, 그러나 토끼를 싫어함. 유치원에서 제일 무서운친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계란후라이.... 유치원에서 아빠의 날 행사가 있었고 아빠 사랑해요.라고 표현했음. 그러나 엄마 상담을 하자 그날 아이는 유치원행사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음. 아이와 활동한 내용을 전해 드리자 엄마가 놀라워함. 그동안 이런이야기는 못들었다고 함. "정말 우리아이가 이렇게 표현했어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이렇게 했어요? 사진 찍어서 의사선생님에게 보여드려야겠어요~~~ "
: 다양한 선택적함구증을 상담한 경험으로 봐서 위 내담자는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아이라고 사료됨.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서로 친밀감을 쌓고 호흡을 잘 맞춰서 소통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것임.